직장에라도 가는양 멀끔히 양복을 입고 집을나와 사람이 없는 호수에 서서 저편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가득한 불만으로 돌아서서 세상을 보지만 ...
욱 하는 마음으로 물에라도 뛰어 들고 싶어
허나 그것도 용기 부족인가 ? 삶의 미련인가 ? 물 가에선 멈추고 만다
그래 용기를 내서 다시 세상을 향해 뛰는거야, 세상아 내가 지금 간다 !!!
그 새로운 용기에 햇빛도 빤짝 **
세상을 향한 원망의 쓴소리를 스스로 손으로 입을 막고 내 무능 탓이다 겸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