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모노레익을 드디어 갔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호수를 향한 오솔길에 들어설때, 마음 벅차고 설레임은 왜일까? 오랫만에 느껴보는 영하의 차가운 기운이 온몸으로 스며들때 멀리 동녘에서 떠오르는 여명과 함께 내 눈앞에 펼쳐진 Tufa의 향연에 넋을 잃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