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불순으로 이미 각오를하고 떠난 출사였지만 (사진촬영 미숙한 이몸이 상투적으로 날씨,장비탓하며 하는 변명)
역시나 좋지않은 날씨때문에 제이님 표현대로 사진은 "말짱꽝"...
대신 새로운 장소를 접할수 있었고 특이한 자연의 현상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떠날때는 두둑하던 주머니가 돌아올때는 짤랑짤랑 소리가 날정도로 비었지만
그 빈주머니에 무언가 가득 채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나 잃으면 하나 얻을수 있는 우리의 삶속에서 의미있고 대단히 만족한 출사 였습니다.
같이 출사하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