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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찿아온 하루의 휴가.
좀더 멀리나가 풍경을 찍을까도 생각하다가 혼자 놀기 좋은 꽃 사진으로 마음을 잡는다.
오래전 부터 생각해둔 백합 사진을 위해 잘 생긴 백합한 송이 구하려고 이리 저리 헤메다 결국은 허탕.
집이 들어오는 길에 화원에 들러 집 앞마당에 심을 꽃 몇 판,
다 늦은 저녁에 앞마당 뜰에 꽃을 심다 우연히 반짝이는 빛을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이댄다.
떨어지는 해가 어찌나 짧고, 원망스러운지....
모두들 밤하늘을 밝게 수놓은 불꽃을 찍는 날, 꽃 속에 반짝이는 불꽃을 잡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