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다가오고 출품할 작품은 간데 없고
마음이 답답하여 나홀로 출사를 할려고보니 도데체 어디로 가야할지 .......
밤새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집에서 30분 거리이고
일단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혼자 다녀도 그래도 안전할 것 같아 LA 식물원을 찾았습니다.
햇빛은 쨍쨍 내리 쬘 것이 분명하고
식물원에 가면 사진 찍을 것은 분명 식물 도감에나 필요한 사진 아님 이쁜 사진 몇장 건질 것 같아
갈까 말까 갈까 말까.....를 반복하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나섰습니다.
파킹랏에 차를 세우고 들어서니 커다란 공작새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길래
이 놈이라도 잡아서 요리를 해야겠구나하고 뒤를 쫒아 다니며 몇 장 찍었으나
솔직히 맘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입장료 내고 더운데 3시간 동안 돌아다닌 것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포스팅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