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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번에 BC(베이스 캠프)까지 가는 길을 올렸고 이번은 도착한 BC에서 생활하는모습 등반준비,눈사태 사진들 스토리 중심으로 장편을  올려 봅니다. 일부 풍경사진도 있지만 한대 몰아서 올립니다.

적은 경험으로으로 지진과 등반 상태을 감히 예측해 봅니다. 이곳 베이스는 약5000미터 대로 전후좌우 몇천미터 높은가 파른 산으로 둘러쌓여 있기에 유일한 탈출구는그나마 올라온 쪽 인데 예고없는 지진으로 한번에 산사태 눈사태를 만났다면  더 두고 보아야 하지만 백명이상 산꾼들이 희생 되지 안었을까. BC에서C1(캠푸1)가는길은 아이스폴 지대로 평시에도 위험지대. 눈사태,어름기둥,크래파스들 붕괴,돌사태 예상, 설치된 고정로푸들 제기능 다 못하고 부서젔을것이고. C1에서 C2 가는길;여기는 협곡이며 스키장 슬로푸같이 완만하게 경사짐.등로에있는 크래파스가 갈라지거나붕괴되고. 서능에서 떨어지는 눈사태, 눞체쪽 몇천미터위 능선벽에서 떨어지는일부 눈사태와 돌사태 위험. 평시에도낙석때문에 헬멧쓰고 걸어가는곳.날라오는 돌은 안보이고 '퓽" 하며 돌이 지나가는 소리만 간혹 들림.그런데 그산을 다 흔들어 놓았으니 아마 돌소나기가 한동안 계속 됬을듯. C2; 역시 눈사태지만 이장소는 에베레스트 남벽에서 떨어지는 돌사태가 좀더 마음에 걸리고. C2에서 C3 가는길;고정 로푸를 이용 설벽을 타고 하루종일 올라가는데 딛고있는 설벽 전체가 움직이거나 무너진 다면?  C3:이캠푸지는약7300미터.돌사태는 피할수 있지만 가파른설벽을 다듬어서 비좁게 각국 텐트 30개정도 다닥다닥 설치됨. 텐트 윗경사면에 눈 무더기 무너짐 경계 해야하지만 불안정한 설벽에 설치된 텐트지 전체가 눈이 밑으로 밀려 내린다면?수천미 바닥으로 추락.등반중 이장소에서 용변은 주로 텐트 안에서 볼 정도로 비좁고 경사진곳. 전에 중국원정대원 밖에서 용변보다 실수로 미끄러저 추락사가 좋은 예. 움직이는 눈 경사면에 텐트 첫으니 코스중 제일 불안정하다 생각됨, C3에서 C4 가는길:고정로푸따라 급한 설벽을 오르거나 가로질러감. 고도가 있으니 낙석보다 눈사태와 발믿에 움직이는 눈들이 위험. C4:약 8000미터 사람은 소수있을것이고  에베레스트에서 내려오는 낙석이 약간 있을것같음. 대규모 눈,돌 사태는 모면 할수 있는 위치로 이번 지진으로만 볼때 가장 안전지대라 생각. C4에서 정상가는길:지진에 직접피해는 사람이 없기에 별 염려 안해도 될듯. 시기상 고정 로푸 설치하는 극 소수 사람이 있을 가능. 산악인은 아직 시기상 여기까지 등반시도 안하고 밑에서 고소적응 하기위해 기상을 체크하며 C1,2,3까지 산꾼들이 좀  오르내릴것임 . 문제는 C3에서 정상까지 지진피해는  면했다 해도 고지대 이다보니 산소문제, 식량문제(이고도에서는 식량을 극소량만 지참하기에 거의굶고  식사할 경우 소량의 에너지바정도,누릉지,비숫가루등으로 해결)가 있음. 그러나 하산때 있어야할 고정로푸 설치된 오르던 길이 없어진것 즉 퇴로가 없다는것이 더큰 문제. 평시에도 일기불순으로 탈출할때 퇴로가 있어도 간혹 죽는데 지진에는 살았어도 그후 떻게 고통없이 후퇴 하느냐가 관건일것임.  항상 믿었던 절대 그럴리 없는 대지가 인간에게 충격주며 배신 한 경우인데 각 장소에서  일어난  피해가 어디는 더하고 덜하고  감히 예측한다는것도 좀 주제넘는일 아닐까 생각 .한솥에 끓는물 어디가 더 차고 어디가 더 뜨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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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떠 받치고있는 어름기둥 베이스 캠 주변에는 이런 빙탑(바위탑?)들이 많이 서있음.캠프지 주변은 낮에 복사열 때문에 덥다고 느껴질 정도니 언젠가는 녹겟지만  이상하게 몇년이 지나도 바위를 머리 위에 이고  빙탑이 녹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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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롯지 고랍쎅에 있는 칼라파트라(5000미터 넘는 언덕이 이지역 산중에 몇개있씀있음.아마 5개정도? 이 뷰포인도 그중에하나)에서 촬영 이른아침 산위로 영롱하게 떠오른 구름 한점. 추운새벽 텐트안에서 번개같이 튀어나와 촬영. 산기슭 밑으로 쿰부 빙하가 흐르고. 아마 이번 지진으로 빙하 밑 지형들이 많이 변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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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캠푸 주변 서능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눈사태.위험한 줄 알지만 많은 산꾼들은 등산 진입로에 가까이 있는 눈사태 밑부분 근처까지 가서 베이스 설치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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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캠프를 알리는  표석과 함께 룽다르가 설치되 있음. 불경 귀절이 적힌 이 깃발들은 주로 언덕위 ,탑 .동네 입구에 설치되있고 우리같은 사람이 길 잃었을 때 좋은 이정표가됨,좁은 산길에서는 땅에 떨어진 야크똥으로 길이라는 것을 확인하기도하고. 윗 사진에 보여진  눈사태난 서능지역이 작게 보이며 이표석과 룽다르 중심으로 각국에서온 등산객이 수백개의 텐트를 치고  날씨를 점검하며 등정 기회를 살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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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를 알수없는 쿰부 빙하위로난 길을 걸어 BC로 왕복함. 여기는 외길 통로로 트랙킹중 마지막 롯지가 있는 고랍쌕으로 이어짐.

외길 양쪽으로 침식된 쿰부빙하 또 무슨빙하?(산푸모리에서 흘러 쿰부와 합류함)가 보이는 돌출된 외길로 이길을 갈을때는 웬지 마음이 안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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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부 빙하 위에 돌출된 외길.  길 우측으로 역시 침식된 무슨?(푸모리산에서 시작되는 작은빙하) 빙하가 있고 그 끝은 쿰부빙하와 합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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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하려면 꼭 거처야되는 ICE FAII위로 로체산(약 8500M)이 아침 햇살를 받아 붉게 불들어 있음. 많치 않으나 맑은날 아침에는 같은 장면이 계속 연출되고. 실제 이지역이 쿰부빙하 시작점. 등산로 캠푸1,2,3,4에서부터  계곡따라 흘어내리던 빙하가캠푸1에서 베이스캠푸 사이 가파른 경사 때문에 경사끝에 다다른 빙하가 끊어지며 떨어지는 바람에  생긴 현상,문자그대로 아이스폴. 이 지역은 일반적으로 눈 얼음 사태가  위험해서 산꾼들이 등산 할 때 하루중 눈이 안녹는 어두운 새벽 시간에 이지역을 통과하는 것이 관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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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좌측은 에베레스트에서 흘러내리는 서 능 지류. 우측은 눞체(약 7500M)에서 흘러내리는산 줄기일부. 그 양쪽 사이가 아이스폴임 (등반 초입).이속을 등반하기위해 오를 때 여기서 눈사태 얼음사태(무너짐) 만나고. 등반자들은 이지역을 평시에도 위험지역으로 간주함. 이아이스폴 상단에 일명 팦콘 필드에서 많은 사람들 근래에 눈사태로 희생됨.그래서  오르는 등반로가 조금 변경 됬다나. 그러나 오십보 백보지 그속에서 까불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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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에 남는 사진.  방문때마다 매번 그자리 녹지안고 변함없이 서있는  어름기둥 과  빙하위에 흐르는 냇물. 매번 텐트도 대체적으로 이근방에 설치. 낯에는 녹는  냇물 (하루중 오전 오후 온도차 때문에 하루중에도 시간따라  흐르는 냇물 수량이 달라짐.) 이물  이용해 일부 빨래도  밥도 지어 먹고,일부대원은 더운물 덮혀 중탕후 머리도 감지만. 하지만 해만 떨어지면 그순간 얼어붙음. 그러니 얼음 녹혀 쓰는 물보다 시차 잘 이용하면 연료비 절약. 연료  식량 등 모든 물품들 밑에서부터 지고 올라 와야 하기에 여기서는 모든것이 돈과 관련되 있음.텐트뒤 눞체자락 산 기슭 평시에 있는 눈사태 흔적 보이고 ,텐트뒤 산자락에서 정상까지 약 2000미되는 가파른 산에 위험하게 붙어있는 눈 더미들이 이번 지진에 그대로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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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달 이용한 텐트가 빙하위에 3미터정도 올라가 앉아 있음. 처음 설치때는 이모양이 아닌데 주변 빙하들이 녹아침식되니 자연히 텐트가 위에 있게됨. 이해를 아직도 못하는 이런현상. 왜 텐트 밑 빙하는  녹지 않을까. 빙탑위에 바위 올라가 있는 현상과 같은 원리라 생각 들지만. 반대로 어던경우는 사람이 누운 텐트믿이 녹아 믿으로 움푹 들어 가기도 하는함. 그래서 머무는 동안 몇번은 텐트 밑 평탄 작업함.  식당 텐트서 식사하고 고산이라그런지 여기를 기어오르기도 산에서 등반하느것같이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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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캠푸촤측이 내가 묵었던 노란색 태극기 걸린텐트. 그뒷쪽 대원들 텐트, 그 옆 녹색 텐트는 화장실,화장실 사용 원칙은 소변은 배설물 양을 줄이기위해 가능한 주위에서 실례를 한다.큰것만 여기서. 여성들 경비 지츨 DNA 숨겨진것 여기서 발휘 되면 경비 더 줄일수 있을 듯. 그 이유는 철수할때 용변을 야크,혹은 핼기가 가지고 내려가야하는데 그 금액이 무게에 따라 계산되고, 식량비용보다 말도 안되게 비쌈. 산재된 노란 텐트는 부식 장비 보관,대원, 쎌파들 텐트와 빈 비상텐트 몇개. 왜이것이 필요 하냐구? 한국에서 온 많은 트래커들이 공짜로 재워달라 먹여달라 함. 극히 드물게 등반 성공하라며 100불 주고가는 이도 있지만. 맨 우측 현수막 길게 친 텐트는 본부텐트  이속에서 침구 통신 식사의료품--등 있고 대원들이 일기체크하며 무료함 달래려고 술도 쬐께 하고 고우스톱도함. 베이스 캠푸설치 위치는 등반을 위해서는 아이스폴 가까이 설치된 위치가 최고 임, 등산시작때  걷는 힘 아끼기 위해서, 또 냇물과 접해 있기에 이런 이점 때문에 각국 산꾼들은 이근방 아이스폴 가까이에 먼저 베이스 캠푸 설치하려고 입산전에 미리 포터를 먼저 보내 자리 다툼을 함. 반면 눈사태에는 취약한 지역으로 사진에 보이는 서능, 아이스폴, 눞체 산 줄기에 긴신히 붙어 있는 눈과 돌이 무너지면? 평시 경험에따라  눈사태 계산해서 설치하지만 이번 지진 같은 경우에 푸모리산(사진에는 안보임,보이는 경치와 마주보고있는산)의 눈과 산 사태를 동시에 만나면 정말 대책 없네. 그래도 대원들은 그 산에 갈때마다 같은 장소에 BC설치하니. 아둔한가?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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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위치 방향 만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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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진도 있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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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 추운정도가 아니라 해 떨어지면 온몸이 얼어 들어온다. 얼른 옷 안입으면 이빨도 딱닥.  몇달 같은 텐트를 사용 했던사람, 희말라야에서 고인이된 산꾼,그나마 당시 추위를 피해 살겠다고 잠자리 찾아 좌측 내가있는 노란텐트로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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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에서 바라본 ICE FALL. 사진 촬영 위치는 약 5400미터BC  아이스폴 위에있는 캠푸1 높이는 약 6100미터.고도차이 약700미터를 고소적응위해 여러차래 오르내림.베이스캠푸 텐트안에 쎌파가 앉아 있고 그 텐트 좌측에 무사등반 기원하는 룽다르를 건 제단을 쎌파들이 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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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에 사진에서 보이는것 같이  아이스폴의 눈과 얼음들이 녹아 있슴.이대로라면 C1갈때 위험도 높은 아이스폴지역 통과할시 등반은 무척 쉽지 않을까 공상해봄.이건 거져 먹는 일인데  이건 말도 안되. 다음에 한번 확인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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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이속을 등반하다보면 지옥 같아 속을 드려다보기도 싫은 검푸르게 입벌리고 있는 크래파스.푸른색을띤 빙탑, 오르기 힘든 빙벽. 에메랄드빛의 조그만 호수들 떨어진 헬기 잔해.장비잔해들이 많았음.  한 3,4 년 전인가 네팔에서 인근 쎌파 총 동원해 주변 청소 했다함. 하지만 이제는 청빙이 다 녹아서 아무것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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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에서  약 두시간 아이스폴로 올라간 위치서 줏은 옛날에 어떤이가 사용했던 아이스 스쿠류. 이 등산 장비는 어름에 못 박는 장비로 여기서는 주로 빙벽이나 그래파스 통과할때 등반을 쉽게하기위해 사다리를 설치 하게 되며 경우에따라 사다리를 몇개씩 연결. 또 높은 빙벽은 줄사다리를 설치 하기도함. 이 때 사다리를 고정 시킬 목적으로 이 장비를 주로사용.이 장비가 있다는것은 여기가 과거에는 크래파스 혹은 빙벽이 있었다는 의미인데 .아이스폴이 다 녹아 없어지니 옛것만 잔해로 남아  덩그러니 내손에 들려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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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려 달리 변한 아이폴 지역 오름. 지형이  많이 변해 내 위치도 잘 모르겟고, 안전 장비 없이 카메라 하나 달랑들고 홀로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쎌파와 왔으니 무섭기도해 그 이상은 더 오르지 못했고.  한편 아무래도 이건 아닌데 하는생각때문에 -- 왜냐하면  무허가로 슬적 오르기에.  올해는 베이스에  아무도 없었지만 SPCC에 걸리면 왕창 벌금에 네팔은 다시 못가요.  이길따라  C1에 가려면 일반적으로 4-8시간 필요한데 현재 내위치를 모르니 계산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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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있는 아이스폴에서 내려다 보니  BC에 2개 설치된 텐트가 멀리 보임. 내 텐트1개 포터것1개.  화면상 잘 안보이나 화면 정 가운대 위치. 근방 작게 보이는 돌 빙탑 좌측 있으며 그뒤로 푸모리 산 기슭이 보임.사진에는 없지만  좌우로는 서능과 눞체 가운데는 아이스폴 이때 지진이나서 푸모리 산이 같이 동시에 무너진다면?  평시에는 각국 베이스 캠푸들이 산 기슭 밑으로 수백채 설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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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는 BC주변에 아무도 없이 나와 쎌파만 텐트치고 있음.그래서 슬쩍 일부 오르기도 했지만. 평시에도 눈사태 매일 일어나는 장소인데,  여하간 지진으로 흉한 일 당하면 홀로 있는내경우 여기서 죽은 줄 아무도 모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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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해 등반씨즌때 윗사진과 거의 비슷한 장소서 촬영.  베이스캠프 지역에 모여있는각나라 산꾼들이 설치한 텐트가 수백개는 됨직한데 높은데 올라 내려다보며 텐트 수 카운트하다 포기했음. 쿰부빙하 위에 설치된 텐트와 베이스캠푸모습들 .상단 푸모리 산자락(텐트 뒷배경)과 사진 하단 텐트앞쪽에 아이스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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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에도 BC지역에 수시로 일어나는크고 작은 눈사태. 폭탄 터지는 소리를 내며 눈사태 떨어진 후 후폭풍이 만만치 안음. 밀려오는 후폭풍을 마주하며 지켜보면 눈 내릴때 운전하고  달리면 내리는 눈(SNOW)이 눈(EYE)  속으로 빨려 드러 오는것 같은 환각 상태 (착시)를 보게 되는대 거의 같은 현상임. 매일 일어나는 일이지만  bc에서 좀 큰 사태경우 원정대 본부 텐트에 사람이 그 안에 있지만 사람과 함께10미터씩 날려보내기도하고 간혹 십여명씩 희생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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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원거리서보면 텐트뒤 푸모리산이 보이고 .텐트 설치 높이는 약 5400미터. 산 정상 높이 약 7100 미터. 표고차는 약 1700미터 되는데 여기서 떨어지는 눈사태 산사태는 어찌하누.BC캠푸가 모든 둘레 위험요소들 사정권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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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놓은 제단 앞에서 무사 산행을 기원하며. 사진러브 회원 한분이 묻더군요. 예수 믿는 사람도 여기서 제사 지내야 하냐고. 내 주관적인 생각에 그건 아니고. 자기 맘대로지. 제사는 쎌파들 그쪽 나름대로 행사라 생각하나 우리 정서와 일치하는 점이 많아 등반전에 나도 제사(향 피우고 의식대로 절하고, 우리와 좀 다르나 밀가루,곡물 뿌리고 얼굴에 바르고)에 동참해요. 내생각인데 등반대원들 bc  텐트에서 화토치고 산중 이지만 돈내기 하며 평시나 다름없이 지내지만 잠재의식 세계에서는 등반중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죽음이라는 생각이 무겁게 각자 생각에 잠재 해 있는것 같음. 이런분위기에서 종교를 떠나부처님 하느님 아니면 어느신이던 아니면 자기자신에게 이런행사를 통해 잠시 기도해 보는것도 자연 앞에서 약한 인간으로 해볼만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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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시작전 박 대장이 이 산에서 잃어버린 4명 후배사진 어루 만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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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시작 알리는 큰제사를 날잡아 올리고 각자 일정에 맞춰 떠날때는 홀로 베이스캠푸 한쪽에 있는제단에 잠시들러 향피우고 출발.자이제 기도(제사) 끝냈으니 이제 출발이다.  뭘 염원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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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발.  낯시간 눈과 얼음이 움직이기전에,상황에따라 밤 한두시에도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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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오르는 대원과 통화하기 위해 칼라파트라 오르기전 베이스에서 반나절거리 고랍쎅 롯지로 하산 후 등반대원과 통화중. BC에서는 정상쪽과 통화가 안되기때문(요즘은 핸드폰도 다 터저요) . 정상팀은 등정위해서 목숨 걸었는데 여기는 롯지 안에서 홍차 마시며 느긋. 그래서 세상은 공평치 안은 모양이다. 그러나 모든 신경은 교신 하는데 집중. 그날 오르던 대언들이 자신들도 철수하려 하니 여기서도 bc로 철수 하란다. 당시 윗쪽 상황은 일기 불순(제트기류)으로 등반 못하고 철수.대원 한명은 손 동상.  이상한 것은  여기서는 날씨 좋고 그 현장이 잘 보이는데 여기보다 몇백미 더높는 그 쪽에 일기는  등반 불가능한 지옥 이였다 함. 윗팀 절벽에 가까스로 설치한 c-3가 그해 마지막 위치, C-2,3에 있던 텐트 장비들 바람에 날려 캠푸1까지 굴러오고. 베이스캠푸도 아주 평화롭고 고요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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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고인이 됬지만 .
등반하기 너무 어려운 로체 남벽 그리고  코리안 루트 에베레스트 남서벽 한 친구, 대단한 산악인.박대장 말을 인용하면 손하나도 움직이기 어려운 8000미터에서 하켄 (바위에 박는 못)치는것 보면 젊(좀 건방진 표현이지만)은날 자기보는 듯 하다고 함.  등반 이외  높은 고산의  텐트 안에서 장비, 개인의류 정리 하는 것을 보면 예술임. 특히 고산에서.  두세달 같이 한 텐트 생활 한적이 있는데 좁은 텐드 정리 상태가 군 내무반 이상 임. 산 생활 하면서 본 사람중에 정리 상태 최고인 사람. 음식도 없는재료가지고 입맛에 들게 만들어 내는 재주 있음. 그 맛 정말 예술 임 .사진러부 여자 회원님( 아마 한 두세사람 빼고)에게 미움 받을 소리 했나?  그런데  죽어도 사실인걸 어떻게.사진은 베이스캠푸 취사장. 산소가 평지에 비해 50% 뿐인 위치에서 춥다고 취사 텐트 드러가보면  텐트 안에서 석유버너(일반 음식점서 사용하는) 키고 있으니 공기는 더운데 숨이 막힘. 산소때문인지 5분도 그안에 있기 힘듬. 농담으로 그에게 "자네는 이미 음식 만들며 고소 적응을 이 텐트 안에서 다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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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이스 캠푸 텐트안 부억 소개. 맨 뒤에  먼저번 웹에소개 한사람.  원정대를 수십년 도운 고산 네팔리 주방장. 산행 각자 스케줄에 의해 다녀온 대원들이 간식 혹은 늦은 식사를 부엌에서 함. 주로 본부 텐트에모여  식사를 같이 하지만.식사하는 대원은 희말에서 얼마전 고인이 되었음. 자기 아버지 나이가 나와 같다고 어디서든 싹싹하게 잘 따르던 친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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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질긴 인연으로 많은 고산 쎌파들과 좋은시간들 보냈다 .이 사람도 그중 하나 . 먼저 왭에 올린 남체마을  그 위에는 풀과 주먹크기 돌로, 활주로가 덮핀 조그만 경비행장이 있씀.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작은 마을이 있는고. 한국에서 재정적으로 도움 받았던 국민학교도 있슴.요즘도 원조가 계속 되는지. 아주 평온한 마을로  그저  쎌파 마을로 우리는 부름. 고산 쎌파중 여기출신 쎌파들이 많은대  근래에는 이들이 등반중 대부분이 사망해 마을에 젊 남자가 거의 없다함. 지진 나기 이전에 나온 말인데 이번지진으로 각지에서 산행하던 나머지 쎌파들 이친구 포함해 무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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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리고 엣된  포터.등짐지고 올라온  아들 손자뻘 포터. 너무어린게 인상에남아 같이 촬영. 어려서부터 먹고 살기 위해 등짐지고 고산에서 그 고생을 하니 애처로움.한국, 미국 철없는애들 여기다 몰아놓고 1년만 등짐 지게 하면 어떨까.간혹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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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성공하면 요런것 타고 포카라 비행장으로가서 그리고 구형 푸로펠라 13인정도 정원인 노선 여객기로 바꿔타고 카투만두로.사탕한개씩 탑승객에 주는 여승무원도 있씀. 주머니 여유가 좀 되면 베이스에서 하루 이틀 걸어 내려와(착륙 고도에 따라 값이 다르니까) 카투만두 국제공항까지 휘파람 불며 직행.  등반 실패하면?  패자는 말이 없다. 가지고간 등산 공용장비 걸머진 야크와 씨름하며 비 엄청 맞으며 생쥐꼴되어 걸어서 고달푸게 하산. 비 안맞으면 되지 안냐구?  참 일이 묘하게도 일기상 오월 말쯤이 정상 성공율이 많아 야영지서 버틸때까지 버티고 유월초 하산때는 우기시작 되는때. 이래서 비와 인연이 됨니다. 비 맞기 싫으면 등반 성공해 헬기를 타던지,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니 문제.무섭게 생긴 이 핼기는 캠푸 1까지 날수 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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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bc에서 밤 사진.  핫쎌 필름사진기 사용. 디지텔 가메라로 촬영한것 몇 있지만 장노출로 한번에 촬영해  긴 괴적이 생긴 필림 사진을 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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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산에 오르내린  흔적을 지우고 있습니다.하산 할 때 췌크 포인트를 지나는데 형식적 이지만 가지고 올라간 물건 쓰레게 수거해온것을 보여주고 도장을 받음. 여행할 생각 있는분 잊지 마시기를 아니면 벌금. 급하면 동네에서 깡통 몇게 비닐조각 약간 줏어 담아 보여줘도 OK. 포터들이 쓰레기 나르기 싫어서 가지고간 물건 다버리고 극히 일부만 가지고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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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 카투만두에서 만난 포터들과 한식으로 식사. 네팔에서 맥좀 쓴다는 계층만 아주 폼 잡으며 한식당을 방문해  한식을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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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민공화국,  우리의 수령이자 태양이신 김정은 동지의 위대한 영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네팔에 파견된 외화 벌이 동무들.그를의 외화벌이 사업에 동참하기위해 그 곳 갈때마다 두세번씩 꼭 방문하는 그들 식당.  얼마전 사고로 사업장 문닫고 전원이 물갈이를 했는데 요즘 새로 오푼하며 온 신삥 동무들은 너무 당성이강해 무섭고 싹싹하도 않음. 전에 귀여운 동무들은 나긋나긋하고 인공기 앞에서 같이 사진도 촬영 했는대. 요즘것들은 외부물 아직 안든 초짜라그런지 정말 장사 못하네--  이들은 이북서 최고 앨리뜨 구룹에서 선출된듣. 그래도 김치맛은 최고.밑재료는 이북서 공급한다 함. 이초짜들도 몇년 지나면 자본주의에 물들어 좀 나긋 나긋하게 변하려나.자신들 눈으로 자본주의 사회를  보고 지내면서 절대로 자신들 속을 안보여줌.한지붕 안에서도 서로 경계 감시하는 느낌.그나 저나 네팔이 그지경 됬쓰니 외화 벌이사업도 차질있을 거고, 그나마  몸들은 성한지.워낙 다른세계에 있어 이질감 느끼는 이들과 헤어질때 할수 있는 말이라곤 "동무들 내 아들 딸들 같다.건강히 잘 지내."이말이 전부였음





회원님 너무 길게 웹 사용해서 죄송합니다.오랜시간 사진 정리하고 설명쓰다보니  이제와서 버리기는 아깝고 올리자니 일부에서 욕 사발로 보낼것 같고.하지만 몇일 노력 한 것이 억울해 무식하게 그냥 올림니다. 다음부터는 안그럴께요. 회장단, 태킴님, 왭 관계자님, 왜 왭싸이트를 이리 무지막지하게 올려도 될 정도로 만들어서 사람을 시험에 들게 하시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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