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DSC03219.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c43063d888713efbf3d36084322cbea2.jpg)
운이 좋았다 합니다 당시 날씨는 비오고 구름끼고 연무가 깔리고 뭐 그런상태. 고마운것은 그나마 천지를 볼수있었다는 것이 행운이라 하네요.수차래 방문해도 천지 못보고 돌아간다 합니다. 이런 행운인데 내 욕심대로 날씨탓만 할수 없고 그나마 촬영 할수 있어 다행. 천지수면에 오르면 오직 오두막 한채만 있고 . 멀리 2평 정도 됨직한 빈 통나무집 하나 있고 건축물이라곤 그것이 전부.
![2-DSC03225.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9ea80888c111376919d802aa4be08885.jpg)
백두산 국경지대 천지에서 이 움막을 지키는 유일한 사람 . 군인 ,공부원 ,민간인 ---? 왜 그이가 여기서 홀로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이름도 모르는 그가 참 인간적으로 마음이 끌리네요.
다음에 그사람 다시 볼 기회가 있기를 기대 합니다.
![3-DSC03227.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59d57259723cc59b93868412a09bf457.jpg)
마침 구름이 몰려 왔어요.어렵게 도착 한 곳인데... 진사도 구름속에서 재주 없지요. 홀로 있는 이 움막으로 들어가 나를 위해 도와주는 이들과 같이 누웠으나 진사 사명감 다하기위해 일어나서 그 순간 실내 활영후 비와 구름이 갈 때까지 다시 벌렁 누어서 휴식.
![3-DSC03230.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e5c953bc46b5209e3b5394c47e2d2d11.jpg)
어 ! ! ~~~~~ 이 사진만 보면 할 소리 많아요. 당시는 미처 생각 못 했었는데 천지에 사는 물고기 잡은것을 거기 홀로 지내는 그 멋쟁이가 자랑삼아 보여 줌.
맛있는거 먹기 좋아 하는데 . 그때 재치 있게 꼬치구이 해보라 했으면 좋았으련만 집에 돌아온 후 에야 생각나니 참 형광등이다. 천지 물고기 소금 톡톡 처서 불에 구워 먹는생각만해도 즐거워. 크기가 꽁치만큼 크던데 어종은 ????. 산천어가 그리 클 일은 없을것 같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힘들지만 또 오면 그때는 무조건 시식해 봐야지."천지 물고기 구이"
![5-DSC03217.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e4ff5ee2df8b601443fc3e44ab534752.jpg)
"천지에서 뱃 놀이"
왜 이사진 올렸냐하면 재미 있는 일화가 있어서. 천지 촬영 시작한날 천지까지 걸어서 올라갈때 힘이 많이 들었어요. 내 까네는 요령 핀다고 움막에 사는 주인에게 내가 내일 다시 올거다 힘이드니 사진가 배낭 여기 놓고 내일 다시오면 어떠니 하고 말하니 같이간 동료와 움막 주인 이구 동성으로 아니란다. 이북 군인 들이 간혹와 위험하니 내일 자기가(안내자) 카메라 가방 지고 다시 올라 올테니 가지고 돌아 가잔다. 다음날 천지에 오르니 움막 주인왈 "참 너는 행운이다" 내가 떠난지 몇시간후 인민군들이 총들고 와서 십 몇키로 쌀과 담배 한보루 털어 갔단다. 이과정에서 내 나름대로 중요하게 생각 한 것은 쌀 1키로 정도 담배 한 갑은 남겨 놓코. 갔다는것 인간적이고 아름답지 않은가 .남조선 인민 같으면 싹쓸이 했을것 같은데 내가 지금 털어 가지만 최소 네가 연명할 여분은 남기고 .그런데 그 다음 날 또 왔단다. 이번에는 어망 보트까지 빼앗아 가지고 돌아 가면서 하는소리가 돈 좀 가지고 있으라 했다함. 그전에도 간혹 보트 강제로 빌려 달라하고 물고기 잡아 일부 나눠주면서 보트를 돌려 주었다함. 그런데 이번에는 털어 갔다함. 순간 생각이 떠오른다 얼마나 이북땅이 궁하고 배가 고팠으면 국경넘어 털이 해 갈까, 현재 내가 그입장이였다면 그보다 더 심 한짓 하지 않았을까.
![6-DSC03517.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4de1389ce71b35feb7cfd3a6232406c2.jpg)
장백 폭포 가는길에 거치는 온천지대
계란도 여기서 삶고. 이계란을 관광구역에 내다놓고 장사함.
![7-3 DSC03615.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3c3be2306b502aa4aeef6c9468d5d076.jpg)
장백 폭폴를 보기위해 온 중국광광객들 . 여기까지가 일반 관광이 갈수있는 종착역. 이후에는 통제가되 아무도 못 올라감. 이길을 따라 터널로 오르면 수면에 도착 할수 있는데 관광객은 그 사실을 모르는것 같음.
![7-4 DSC03620.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72e7ae9953af14dcd38d96603c0a2548.jpg)
백두산 북쪽 최종 통제구역 .오른쪽 2.5평 되는 통제소에서 몇일 머무름. 오른쪽 있는이가 끝까지 사진 촬영 위해 도와준 사람,그 옆이 음식 준비 해준이,
뒤에 사람은 2 백두산 여 호랑이, 이들이 도와줘 올린 사진을 촬영 할수 있었어요.
터널 올라가는 입구 항시 잠겨있음. 통제 구역이기에.
수면위로 올라 가기위한 터널 .여기를 거쳐야 천지 수면에 갈수있는데 초입에서 통제를 하니 천지에는 관광객 한사람도 없이 고요하기만함. 릿지쪽에 구름같이 몰려든 관광 인파와 대조적임.
![8-4 DSC03097.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3ad91fd30d23c33818f52bdcdf089bd2.jpg)
천지 주변에 무슨용도 인지 모르는 너무 작은 오두막이 하나 있음. 사람이 기거 하는 그런곳이 아님
![9-1 DSC03388.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63db5d8d8780f5c7c09485ea3e95890c.jpg)
여기가 북한땅 백두산 남쪽 .(북쪽에서 촬영) 인민군 캠프가 보이고 우측 아래쪽 우측 코너에 인민군들이 목욕 혹은 빨래 (?) 하는 모습이 ...
![10 DSC03565.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32c6c78a8188c6a360a31dafc1b3b04a.jpg)
햐 ~~~~~~~~ 이친구 내가 떠나는것 알고 천지에서 내려 왔나 밑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다. 전투복 같은것 말쑥하게 차려 입고 내려왔는데 이친구 쓴 모자가 골프모자네
.
하루에 수만명 중국 관광객이 몇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수백대 벤스뻐스를 타고 백두산 RIDGE로 오름 . 많은곳을 다녀 보았지만 어디서도 못본 현상.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을 달리는 차량 행열 넘쳐나는 관광 인파 이런것 보는 자체가 관광일 정도임. 너무 사람들이 많아 중간 중간 인원을 통제해 천지구경한 사람이 내려오면 밑에서 다시 사람들 올려 보내기도하고. 인해전술 중국인 관광열풍을 느낌.
![11-DSC03487.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b84b02597c0e8d47fe3ec605c3a7712b.jpg)
백두산 밑에있는 소 천지라함 .그런데 천지와 비슷한점은 발견할수 없음.
![9-2 DSC03197-1.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acabc237a1147920c1c6b2921ab4801a.jpg)
비내리는 천지에서 사진 촬영중 갑자기나타난 중공군들. 몇명이 모여 이북쪽으로 소리 지른다, 이유를 물으니 어제 이북군인이 움막집에와 털어갔다고 신고 해 우리도 여기 군인이 있다고 경고하는것 이란다. 그목소리가 이북군인 막사까지 들리려나? 그러나 그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 관광와서 지내는것 같이 여유롭다.
![10-2 DSC03623.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9f7f38d348017083134afa69b77e4ad1.jpg)
이자리를 마련해준 백두산 여자 호랑이 .
![10-4 DSC03084.jpg](http://www.sajinlove.com/v2/files/attach/images/41862/871/616/c7e492c350704d3f223b6fa4e36c9100.jpg)
현재 우리와 같아요. 너무많은 인파속이지만 끼니는 때워야지.
관광 바람이 분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