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요즘과같은  국경분쟁은  100-200년전에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자연적으로 산맥 혹은 큰강 대해를 경계로 같은 언어 , 종교,관습,그리고 같은 혈족들이 모여 사는것이  작게는  부락 크게는 국가 였고  이런 집단들 경계가 어설프게 나마 국경이 되었으리라 생각. 그 국경도 완충지대가 서로간에 자연스럽게 있으면서. 그러나요즘은 위성인가 뭔가가 나와 땅위 몇쎈치미터까지 측량을 하며  위 내용을 무시하고 자기 필요에 따라 강대국 맘대로 선 그어 정한 국경 때문에 세계적으로 분쟁,전쟁이 지금도 발생된다 생각합니다. 러시아,중국 북조선 ,3국경지대, 훈춘 지역을 촬영하니  국경에대해 사설이 길어 졌습니다.  내 나름대로 국경이란 내 발이 걸어 갈수 있는 지역까지가 내 마음의 국경인데. 내  발상이 너무 무식한가???1 DSC02663-ccc1-1.jpg

 이번 출사에서 얻은 한장의사진.  

접경지대에 와서 북조선 감시 초소를  뒤로하고 무슨 의미의 제사를 지내나?

거의 역광으로 앉아 정성다해 제사를  지내고 있는 중이라  촬영한다는  양해를 구할수도 없고  필은 팍 들어오니 대충 사진기 방향만 잡고 눌러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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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오른쪽은 북조선, 여름철모래위에서  텐트치고 붕어잡아 매운탕 ---  살벌한 분위기서 내생각이 너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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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 주변 파노라마. 북조선쪽 산에는 경비초소가 육안으로도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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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국과 러시아 사이애 있는 중국도로  . 폭이 8m였는데 80년대  홍수가나 길이 없어진후 러시아와 중국이 협상해 현재 도로를 만들었다 합니다. 그바람에 이번 출사 3국경 접경지역을 갈수 있었고... 길은 중국. 왼쪽은 소련 오른쪽은 북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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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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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백년전에 세워진 중,러 국경  지표 . 조선은 빠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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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 조선 경계. 두만강 우측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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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에서 러시아로 달리는 열차. 철교 중앙이 국경. 이지역이 훈춘. 내 외할머니 약 130년전 고향개성으로 시집오신후 평생 1번 훈춘 친정에 다녀오셨다함. 당시는 국경이 없는  3개국 변방으로 이 일대는 마적들의 영향력이 상당했다함. 처음이자 마지막인 친정방문에서 시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라버니등에 업혀 얼어 붙은  두만강을 건널 때  이지역은  위험하니 다시는 오지 말라는 오라버니 말씀이 친정식구와 나눈 마지막 대화였다고 외할머니으로부터 전해 들었음. 당시에는 이정도로 국경이란 자체가 애매모호한 시절. 이번 훈춘 출사로 직접 3국경을 눈으로 보며 지형을 살펴보니 훈춘에서도 어느지역에서 사셨는지 어렴풋이 윤곽이 드러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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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좌측이 북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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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나진으로 가는 다리 .또다른 다리가 건설중, 다리 끝부분에 세관원 숙소 검역구 건물이 보임 .

나진 자유 무역지대는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았다 하며 나진에다 중국쪽에서는  빠찡꼬 쪽으로 투자 많이 했다함 .한국은 아직 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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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북조선. 오랜지색 중국 .   색이 서로 만나는 가로등이 있는 장소가  북조선  중 중국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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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안쪽에 있는  중국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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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세관. 그런데 1층 방하나만 불이 켜져 있네. 절전이 뭐 나쁜가?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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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안좋으신 회원님 위해 구호 통역 합니다.

감양역 인것같고.."위대한 령도자 김정은 동지 만세"  "그옆에는 영광스러운 조선 로동당 만세"라고 써 있습니다.  북조선을 방문해 사진 촬영하면 꼭 검열을  받습니다. 그리고  북조선 기준에 통과 안되면 촬영 이메지  당연히 삭제 됩니다. 그러나 이장면 촬영은 중국에서 했기에 삭제 모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조선 기준에 따라 자아비판 합니다. 우선  위대한 구호가 적힌 내용중 오른쪽 구호가 나무가지에 걸려 앞에 몇자 안보입니다. 이런 중죄를 범하면 사진 삭제. 다음  사정상 손각대  촬영으로 수평이  틀렸습니다. 그러다보니  두 수령님 사진이 좀 갸우뚱 나왔습니다. 당연히 아오지 탄광행 . 북조선가서 촬영 원하시는 분 위해  앞내용 이외에 좀더 팁을 드릴께요. 지도자 동상 촬영시 삐뚜루  찍으면 안되고. 전신 촬영 해야지 부분 촬영 안되며 구호 글씨도 도중에(문맥)자르면 안되고,동영상 안되고,타인 촬영시 아는 사람과 그와 친분 있는 자는 좋으나 모르는 이 촬영은 아오지 탄광 감.  (그러다 보니 겁 없이 카메라 막 들이 대는  옛회원 한사람  생각이 팍 들더라.) 스틸라이프 역시 안되고. 안내원 동무와 항시 같이 다녀야하고. ,  여하간  이사진은  위내용 몇개 위반 했으니 자아 비판 합니다. 우리가 자아 비판이란 소리를 많이하고 듣는데 자아비판이 무엇인지  다음에 기회있으면 소개 할께요.

위사실 농담 아니고  내가 교육받은  것이니  북조선 촬영 원하시는 분 꼭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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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 여기도 수평이 틀렸네. 진정한 진사는 변명이 필요치 않으나, 삼각대 가지고 다니기도  힘 들고 ,삼각대 놓고 꾸물 거리다 총알 선물 받기도 싫고, 분명히 북조선 향해서 촬영 하지 마시오. 이런싸인이 있으니까. 한순간 촬영이니  삼각대 이용 못했습니다.

밤 촬영 제하고 거의다 손각대 촬영. 기본을 벗어난 일하니 이러다 사진럽에서 숙청 당할라.미리 자아비판 하고 있어요.

여기도 한집만 굴뚝에서 연기나네. 이집시계 고장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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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문님 카메라만 들이대면 구름이 팍팍 생기더란 댓글 취소 할께요. 이 놈의 사진기가 너무 좋은 사진기라 그런지 이번에는  내

마음과  관계 없이 북조선 경비초소가 사진기만 들이대면 자꾸 나오네요.    경비초소가 민가 근방에는 너무 촘촘이 있어 피할수가 없네요.

한편 이사진기는 알려주는  시간대도  틀리고, 좋은 사진기는 외국에가도 자동으로 시간 변경 안되는 모양.(이제까지 올린사진 시간대 전부 거짓임) 내것은 고집스럽게 다른 날짜  시간을  보여 주네요..

그럼빨리 시간대 수정해야지.!!! 진사 자격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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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선 아들 동무들이 수고 하네요. 지붕이 새나?  겨울철 대비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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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건너면 되는데  초소밑에서 일상적으로 걷는 이. 초소 옆에 강으로 내려가는 길이 니 있네요. 강 우측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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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집 지붕위에는 강냉이를 말리고 있고, 중국 변방쪽도 강냉이가 중요한 식량인 모양. 끝도없는 옥수수밭이 펼처지고 있씀. 밥에다  말린강냉이 으깨서  쌀과 섞어 밥지음. 옛날 학교서 반공교육 배울적에  배고파서  강냉이 먹는다는 것은 좀 과장된 표현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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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초소가 나오네 . 사람이 많이 사는지역은 대략 100미터에 초소 하니씩 있는 것 같음.

북조선은 초소 밑에서 일상 생활 하는것 만성 된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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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록강변 빨래하는 순이, 일상적인 일로 겨울철 물길러, 빨래하러  많이 나오고 했는데 요즘 뜸 하다나. 금년  9월 26일  이장소에서 중국쪽을 향해 물고기 잡는 애들에게 북조선에서 총을 쏘았단다.  성님 뒤통수를 첫으니 그 후환 어찌 감당할꼬. 이지역은 밀수 마약제조를 양측이 하면서 공생 한다함. 장기 판매도 있고 , 한편  밀수대금 못받자 이북에서 넘어와 중국인 살인. 중국측 반응은 불법이지만 주어야(?) 될 돈 안준 쪽이 잘못이라며 자국민 살해건 문제 삼지 않았다함.  에피소드는 북조선에서 중국으로부터  세탁기를 밀수해 갔는데 그후 전기가 없어서 사용 못하고 있다함. 상당히 위험지역인 모양. 여기서 하룻저녁 지냈는데 전화기가 불통 . 이북서 전파방해. 중국서 항의 하니 북조선에서 월경자가 많아 중국의 접선자와 통화 못하게  자기네 지역만  통화 차단 헀단다. 그러나  중국쪽 변방 한 도시 일대가 통신두절. 같이간 친구 쎌폰 그지역 있는동안 외부와 연락 안되었음. 신호도 안가고 오지도 않고 기록도 없고.정말인지 모르나 듣기로 중국과 북조선 사이 앞록강에 다리를 놓는데 북에서 2억 위안을 요구,중국이 무대항으로 거절한후 이런일들이 발생됬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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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촬영이라  구호 내용이 선명치 않음. 파일이 큰 원본 보고  통역를 하면.

맨우측 간평역이라 했고. 역시 영광스런 조선 로동당 만세, 맨 좌측 구호    "조국이 기억하는 애국자가 되자."  =   "사진럽이 기억하는 회원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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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회령지구 파노라마. 멀리보이는 우측 산 능선 가운대부분 v계곡을 넘어가면   잘 알려진 아오지 탄광이 나온다함.

그 탄광 가기 원하시는 분은  은밀히 두꺼운 봉투들고  오세요.  내가 북조선과  좀  선이 닿는데  빽써서 아오지 탄광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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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 앞 앞록강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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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지역 집들은 대체적으로 쑈업하기위해  기획적으로 빌트 됬다고  들었는데  사진에 나온집들  너무 인위적인 냄세가 나네요. 선입견인가?  남조선 아파트들은 ?    두문강변 국경따라 운행하다 어느 지점에서 , 해가  넘어 가는 시간  너무 아쉬워 촬영 위해 정차  .  그런데 사진은 꽝 .필터도 없고.  있다해도 가능하다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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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에서 에너지 절약 하는것은  분명하고   하지만 시내  야경 사진을 위해서는  좀 아닌것 같고. 

땅거미 내릴때   민가 굴뚝에 연기나오는 집이 한두개 있던데  나머지 숱한 집들은 불 안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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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을 올린이유 쎈디에고서  LA오는 고속도로 체크포인트 전에 고속도로에 설치된 안내판. 항시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안내판으로  멕시코 에서 미국으로 불법 월경하는 자가  후리웨이 가로 질러 건네니 조심하라는 워닝싸인(마미가 어린자식 손잡고 뛰는모습)이  한순간 떠올랐습니다. 

뭔가 절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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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도문)강 푸른물에----- 누가 그런 소리했나?

너무 오염되서 , 북에서 광석 채취하면서 흘리는 물이 두만강으로 들어 온단다. 물색깔이 잿빛과 녹색 짬뽕색이고 물이 걸쭉한 느낌.

두만강 물에 손씻고 돌아서서 식수로 다시 손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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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중국접경지역은 나무가 없습니다. 식량 확보 차원에서 개간을 했기때문에. 그러니 산이 빨갛게 보입니다. 계곡이 크게 패여있는데 우기에 홍수가 걱정되네. 계곡속에 건물  산사태 딱이고 . 여러나라에서 산사태로 돌사태로 동네가 없어진 흔적들  경험해 보니 본능적으로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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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은 있어도 역시 강산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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