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모금, 물 한방울의 소중함을 체험 했습니다.
40도가 넘는 온도에 그늘도 없는 6마일의 산길을 왕복 9시간을 걸어야 했습니다.
3시간 걸어 들어가는 동안에 가지고간 물을 다 마시고, 걸어 나오는 동안에는 한방울의 물도 없이,
언젠가 본 영화속의 주인공과 같이 있는힘을 다해서 살아 돌아 왔습니다.
발 바닥에는 여러개의 물집이 잡혀 있습니다.
모험을 자처한 것이 아니라 몇 가지의 과욕과 실수로 인한 결과 였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고, 사진을 소개할수 있다는 현실은 커다란 감사 입니다.